내가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나를 삼위일체 신비 속에 깊이 두셔서 하느님 백성들 사이에서 아무것도 나 없이 이루어지는 일이 없다고 말했을 때, 이는 세 분의 인격(삼위)께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 대해 그분들이 내게 지혜와 참여를 주신다는 뜻입니다. 세상 안에서 하고자 하시는 모든 것에 대해서도 나의 참여를 주시고 저의 동의를 구하십니다. 그분들께서 생각하시고, 느끼시며 결정하시는 모든 것들에 나에게 지혜를 주시고 사랑으로 가득 찬 내 참여를 원하십니다.